신아(정수정)에게 자신이 기억상실을 연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 고진(김재욱). 뇌종양 말기 오진 소식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던 신아는 인성 쓰레기 본성을 되찾은 고진에게 모진 겁박을 당하기 시작한다. "내 한정판 옷들이랑 도자기 구멍 졸라 내주셨잖아요.
내 선인장은 오이로 만들어 주시고~ 법카도 미친 듯이 긁고 내 차도 긁고... 이거 10억은 그냥 거뜬히 넘겠는데?
" "게다가 약혼녀 사칭까지... 이거 사기죄지 아마?
" "이 정도면 뉴스에 나오겠는데요?" 어우 얄미워 고진이 하는 말마다 틀린게 하나 없다...
뇌종양 말기 진단 받고 죽는 마당에 에라 모르겠다 저질러 버린 일들을 이제는..........